액티브
Active
개념
버튼을 누르고 손을 떼기 전까지 나타나는 짧은 모습으로, 조작이 닿았다는 사실을 즉시 알려 줍니다.
등장 배경
눌렀는지 아닌지를 결과로만 확인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장 버튼을 눌렀는데 서버 응답이 1초 늦으면 사용자는 자기 손가락이 빗나갔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누르고, 두 요청이 모두 도착해 문서가 두 번 저장됩니다.
목록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항목을 눌러 상세 화면으로 넘어가는 데 0.5초가 걸리면 사람들은 그 사이에 두세 번 더 누릅니다. 한 번은 열리고 나머지는 이미 바뀐 화면의 다른 항목을 누르는 셈입니다.
필요한 것은 결과보다 앞서는 반응이었습니다. 서버가 무엇을 하든 손가락이 닿은 그 순간 화면이 달라지면 사용자는 눌린 것을 압니다. 액티브가 그 자리를 맡습니다.
작동 방식
누르는 순간 나타나고 손이나 버튼을 떼면 사라집니다. 지켜야 하는 것은 넷입니다.
- 변화 폭을 앞 상태보다 한 단계 크게 잡습니다. 기본 상태보다 배경색을 한두 단계 진하게 하거나, 1에서 2픽셀쯤 눌려 들어간 느낌을 줍니다. 호버가 이미 한 단계 진해진 모습이니 액티브는 그보다 더 진해야 눌린 것이 구별됩니다.
- 전환 시간을 두지 않습니다. 색이 부드럽게 바뀌도록 150밀리초를 넣으면 짧게 누르는 조작에서는 변화가 다 나타나기 전에 손이 떨어집니다. 나타나는 쪽은 즉시, 사라지는 쪽만 짧게 둡니다.
- 세 상태가 같은 방향으로 진해지게 맞춥니다. 기본보다 호버가, 호버보다 액티브가 진한 순서입니다. 중간에 방향이 뒤집히면 사용자는 색만 보고 지금 어떤 단계인지 알 수 없습니다.
- 결과가 늦을 때를 이어 줍니다. 손을 떼는 순간 이 상태는 사라지므로, 응답이 1초 뒤에 오는 동작이면 버튼을 잠그고 대기 표시로 바꿉니다. 빼면 손을 뗀 뒤 다시 아무 반응 없는 화면이 됩니다.
손가락으로 쓰는 화면에서는 이 상태의 무게가 더 큽니다. 마우스 환경에는 누르기 전에 호버가 한 번 알려 주지만, 손가락에는 그 단계가 없어서 액티브가 유일한 즉시 반응입니다.
실무 용례
"탭해도 아무 반응이 없어요. 액티브가 빠진 것 같습니다."
누른 즉시 달라지는 모습이 구현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전환을 150밀리초 넣었더니 빨리 탭할 때 표시가 안 보여요."
나타나는 시간을 0으로 돌리자는 말입니다.
"호버와 액티브가 같은 색이에요. 누른 게 티가 안 납니다."
두 상태의 변화 폭이 겹쳐 구별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페이지덱에서 민서가 버튼 상태를 정리할 때 이 순서를 표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기본은 회색 60, 호버는 70, 액티브는 80입니다. 태오가 나타나는 전환은 0으로, 사라지는 전환은 80밀리초로 두었습니다. 빨리 누르는 사람에게도 표시가 보이고 손을 뗄 때는 끊기지 않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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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