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노니컬
Canonical Tag
도구
같은 내용이 여러 주소에 있을 때 그중 무엇이 대표인지 페이지 안에 적어 두는 표시입니다.
등장 배경
한 글이 주소만 다르게 여러 벌 생기는 일, 곧 중복 콘텐츠는 실수가 아니라 기본값에 가깝습니다. 광고 유입을 세려고 주소 끝에 꼬리표를 붙이면 새 주소가 하나 생기고, 슬래시가 있는 주소와 없는 주소가 함께 살아 있으면 또 하나가 생깁니다. 사이트를 개편하며 옛 주소를 살려 두면 셋입니다.
페이지덱 블로그에서 글 하나가 주소 네 개로 존재한 적이 있습니다. 검색 결과에는 그중 광고용 꼬리표가 붙은 주소가 떴고, 그 주소로 들어온 사람은 모두 광고 성과로 기록됐습니다.
더 큰 손해는 평가가 갈린 것입니다. 다른 사이트가 걸어 준 링크가 네 주소에 나뉘어 붙어 한 글이 받은 평가가 네 조각이 됐습니다. 검색 엔진은 그중 무엇을 대표로 볼지 스스로 고르는데, 그 선택이 우리가 밀고 싶은 주소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을 우리가 적어 두는 자리가 이 표시입니다.
해결하는 문제
세 가지를 처리합니다.
- 갈린 평가를 한 곳으로 모읍니다. 네 주소에 나뉘어 붙은 링크의 값이 대표 주소 하나에 합쳐집니다.
- 검색 결과에 뜰 주소를 정합니다. 꼬리표 붙은 주소가 결과에 뜨는 일을 막고, 사람들이 공유하는 주소도 하나로 모입니다.
- 검색 봇의 수집 여력을 아낍니다. 같은 내용을 네 번 읽지 않으므로 주소가 많은 사이트에서는 다른 페이지 차례가 앞당겨집니다.
페이지 머리에 대표 주소를 전체 주소로 적습니다. 대표 페이지 자신에게도 자기 주소를 적어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기 참조가 없으면 나중에 꼬리표 붙은 주소가 생겼을 때 기준 값이 없습니다.
이 표시는 명령이 아니라 권고입니다. 검색 엔진이 보고 판단하며 내용이 실제로 다르면 무시합니다. 그래서 다른 페이지를 하나로 묶어 평가를 몰아 주려는 용도로는 안 됩니다.
가장 흔한 사고는 사이트 전체가 홈을 대표로 가리키게 적어 두는 것입니다. 템플릿에 한 줄을 잘못 넣으면 모든 글이 홈의 사본이라고 말하는 셈이라 검색에서 통째로 사라집니다.
실무 용례
"이 글 캐노니컬이 홈으로 걸려 있어요. 그래서 색인에 안 잡힙니다."
표시가 잘못돼 페이지가 검색 대상에서 빠졌다는 진단입니다.
"광고용 주소에도 캐노니컬 넣어 주세요. 평가가 갈립니다."
꼬리표가 붙은 주소가 대표를 가리키게 하자는 요청입니다.
"내용이 달라서 캐노니컬로는 안 묶입니다. 그건 무시돼요."
서로 다른 페이지에는 이 표시가 듣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페이지덱에서는 현우가 발행 전 확인 목록에 이 항목을 넣어 두었습니다. 새 글에 자기 주소를 가리키는 표시가 들어갔는지 보고, 광고용 주소를 만들 때는 그 주소가 원래 글을 가리키게 합니다. 태오는 템플릿에서 기본값으로 자기 주소가 들어가게 두고 예외만 지정합니다. 손으로 적으면 빠지는 자리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용어
| 용어 | 무엇을 하는가 | 캐노니컬과의 차이 |
|---|---|---|
| 리다이렉트 | 들어온 사람과 봇을 다른 주소로 넘긴다 | 옛 주소를 실제로 못 쓰게 만듭니다. 캐노니컬은 두 주소를 다 살려 두고 대표만 지정하므로 계속 써야 하는 주소에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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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