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트

Effort

개념

그 일을 끝내는 데 드는 인력과 시간을 인월로 적은 값으로, 점수를 낼 때 나누는 쪽에 놓습니다.

등장 배경

값이 큰 것부터 만들자는 규칙에는 빈틈이 있습니다. 여섯 달 걸리는 일과 사흘 걸리는 일이 같은 줄에 서 있는데, 얻는 것만 보고 고르면 여섯 달짜리가 이깁니다. 그 하나를 고른 분기에는 사흘이면 끝나는 열 건이 그대로 밀립니다.

페이지덱 분기 계획에서도 그랬습니다. 가장 중요하다고 합의된 한 건에 두 달을 썼는데, 그동안 미뤄 둔 것 중 이틀이면 고칠 항목이 여섯 개였습니다.

이포트는 이 비용을 나눗셈으로 표에 들여놓습니다. 얻는 것이 같다면 싸게 얻는 쪽이 앞에 오고, 얻는 것이 두 배라도 값이 세 배면 뒤로 갑니다.

작동 방식

단위는 인월입니다. 한 사람이 한 달 붙어야 끝나는 일이 1이고, 두 사람이 보름이면 역시 1입니다.

값에는 만드는 일만 넣지 않습니다. 조사와 설계, 개발, 검수, 출시 뒤 정리까지 그 일이 끝났다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를 셉니다. 조사 1주에 디자인 2주, 개발 4주, 검수 1주면 두 달이라 2입니다.

누가 적는지가 규칙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만드는 사람이 적습니다. 제품 쪽에서 혼자 적으면 대개 실제의 절반이 적히는데, 무엇을 손봐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눈금은 0.5 단위로 끊습니다. 1.3처럼 적어도 정확해지지 않습니다. 이 값도 리치나 임팩트와 같은 추정이라 자릿수를 맞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계산에서는 앞의 세 값을 곱한 결과를 이 값으로 나눕니다. 리치 2,000에 임팩트 2와 컨피던스 0.8을 곱하면 3,200이고, 3인월이면 1,067, 2인월이면 1,600이 됩니다. 반달 차이로 점수가 50퍼센트 움직이니 낙관적으로 적는 순간 표 전체가 기울어집니다.

실무 용례

"이포트 3인월은 태오가 적은 거죠? 제품 쪽이 적었으면 다시 받고 싶어요."

값을 낼 사람이 정해져 있다는 규칙을 확인하는 말입니다.

"리치도 임팩트도 같은데 이포트가 셋 대 하나예요. 순서는 정해졌네요."

얻는 것이 같으면 싸게 얻는 쪽이 먼저라는 뜻입니다.

"이건 8인월이라 이번 표에 올릴 게 아니라 쪼개야 합니다."

한 분기에 안 들어가는 크기라 후보 자체를 나누자는 제안입니다.

페이지덱에서는 태오가 이 칸을 채웁니다. 기업 고객이 요청한 권한 관리는 처음 2인월로 적혔는데, 기존 계정 구조를 함께 손봐야 한다는 것이 드러나 5인월로 올라갔습니다. 5인월은 팀이 분기의 절반을 쓴다는 뜻이라 지현이 다른 후보를 다 밀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태오가 내놓은 안은 계정 구조를 건드리지 않고 읽기 전용 권한만 먼저 내는 것이었습니다. 리치와 임팩트는 거의 같은데 값이 1.5인월로 줄어 점수가 세 배가 되었습니다. 값이 안 보이는 표에서는 기능을 작게 쪼개 볼 이유가 생기지 않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페이지

  • RICE

    이 값이 나머지 세 축과 어떻게 계산되는지 봅니다

  • 리치

    곱하는 쪽 세 칸 중 가장 먼저 막히는 자리입니다

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