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마 마크업
Schema.org Markup
도구
검색 엔진들이 합의한 공통 어휘로 페이지 내용의 종류를 표시하는 규격으로, 검색 결과에 별점이나 가격이 함께 뜨게 만듭니다.
등장 배경
검색 엔진이 사람이 읽는 글자만 훑던 시절에는 페이지에 적힌 값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제품 페이지에 4.6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어도 그것이 후기 평균인지 가격인지 버전 번호인지는 글자만으로 갈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페이지에 있는 정보가 검색 결과로 넘어오지 못했습니다. 가격과 후기 점수가 화면에 적혀 있는데 검색 결과에는 제목과 두 줄 요약만 뜹니다.
사이트마다 자기 방식으로 표시하는 것으로는 풀리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주요 검색 엔진들이 공통 어휘 목록을 함께 만들어 공개했고, 그 목록 이름이 그대로 이 규격의 이름이 됐습니다.
해결하는 문제
이 규격이 해결하는 것은 페이지에 적힌 값이 무엇을 뜻하는지 기계가 알 수 없다는 문제입니다. 답해 주는 것은 둘입니다.
- 이름을 통일합니다. 제품, 기사, 후기, 자주 묻는 질문처럼 내용의 종류를 가리키는 이름과 가격·평점처럼 값의 종류를 가리키는 이름이 목록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검색 결과의 모양을 바꿉니다. 별점, 가격, 이벤트 날짜, 접었다 펼 수 있는 질문 목록이 함께 뜹니다. 이렇게 추가 정보가 붙은 검색 결과를 리치 스니펫이라고 부르고, 차지하는 면적이 커지는 만큼 노출 대비 눌리는 비율인 클릭률이 올라갑니다.
순위 자체는 오르지 않습니다. 같은 순위에서 결과가 어떻게 보이는지가 달라지고, 그래서 들어오는 사람 수가 바뀝니다.
붙이는 방법은 페이지 안에 별도 블록으로 값을 적어 두는 쪽이 권장됩니다. 화면에 실제로 보이는 내용과 값이 일치해야 하고, 없는 별점을 적어 두면 표시가 사라지고 제재가 걸립니다. 붙인 뒤에는 검색 엔진의 검사 도구로 오류를 확인합니다.
앞 단계가 막혀 있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수집한 페이지를 검색 대상에 등록하는 색인에 오르지 않은 페이지는 표시를 붙여도 뜰 자리가 없습니다.
실무 용례
"제품 페이지에 스키마 붙여 주세요. 가격이랑 별점이 결과에 같이 떠야 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차지하는 면적을 늘리자는 요청입니다.
"별점 4.8을 적어 뒀는데 화면에는 후기가 없어요. 이건 빼야 합니다."
표시한 값과 화면 내용이 어긋나 제재 대상이 된다는 지적입니다.
"스키마 붙였는데 순위가 그대로예요. 원래 순위는 안 움직입니다."
바뀌는 것은 순위가 아니라 결과의 모양이라는 설명입니다.
페이지덱에서는 현우가 블로그 글 마흔 편에 기사 유형을, 도움말 페이지 열두 곳에 자주 묻는 질문 유형을 붙였습니다. 도움말 쪽은 질문 세 개가 접힌 채로 결과에 함께 뜨게 되어 클릭률이 2.1퍼센트에서 3.4퍼센트로 올랐고, 블로그 쪽은 표시가 달라지지 않아 변화가 없었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용어
| 용어 | 무엇인지 | 스키마 마크업과의 차이 |
|---|---|---|
| 구조화 데이터 | 페이지의 뜻을 기계가 알아보게 표시한 데이터 | 기계가 읽을 수 있게 표시해 둔 데이터 전체를 가리키는 넓은 말입니다. 스키마 마크업은 그 표시에 쓰는 어휘 규격 하나이고, 사실상 표준이라 두 말이 자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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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