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스터핑
Keyword Stuffing
방법
검색 순위를 올리려고 같은 검색어를 문장 안에 억지로 반복해 넣는 낡은 수법입니다.
등장 배경
초기 검색 엔진은 어떤 문서가 무엇에 관한 글인지 판단할 때 그 단어가 몇 번 나오는지를 주요 신호로 썼습니다. 같은 말을 많이 넣은 페이지가 그렇지 않은 페이지보다 위에 올라가는 시기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페이지덱 초기에 외주로 받은 글 한 편이 그랬습니다. 800자 안에 회의록 관리라는 말이 열네 번 나왔고, 현우가 읽어 보니 앞뒤 문장이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순위는 두 달쯤 올라갔다가 그 뒤로 내려갔고, 반년 뒤에는 그 글로 들어오는 검색 유입이 거의 0이었습니다.
지금 이 말이 남아 있는 이유는 쓰는 방법으로서가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이름으로 필요해서입니다. 외주 견적서나 오래된 안내서에 아직 등장하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아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사용 절차
같은 검색어를 페이지 여러 자리에 밀어 넣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아래는 쓰라는 목록이 아니라 남아 있는 페이지를 알아보기 위한 목록입니다.
- 본문에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전체 글자 수 대비 검색어 비율을 3퍼센트로 맞추라는 식의 목표가 따라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람 눈에 안 보이게 숨깁니다. 배경과 같은 색으로 글자를 쓰거나 아주 작은 크기로 넣습니다.
- 이미지 대체 텍스트에 검색어를 나열합니다.
- 페이지 아래쪽에 변형 목록을 깝니다. 지역명이나 조합을 바꿔 가며 같은 말을 수십 개 늘어놓습니다.
- 같은 글을 검색어만 바꿔 여러 페이지로 복제합니다. 그 결과가 내용이 빈약해 평가에 해가 되는 얇은 콘텐츠입니다.
지금은 이 가운데 어느 것도 순위를 올리지 않습니다. 검색 엔진이 단어 횟수를 주요 신호에서 내렸고, 숨긴 글자처럼 사람과 기계에 다른 것을 보여 주는 방식은 페이지를 색인에서 내리는 사유가 됩니다. 한 번 내려가면 고친 뒤에도 회복에 몇 달이 걸립니다.
실무 용례
"이 글은 같은 말이 열네 번 나와요. 검색 엔진보다 읽는 사람이 먼저 알아챕니다."
부자연스러운 반복이 사람에게 먼저 걸린다는 지적입니다.
"밀도 3퍼센트를 맞춰 달라는 요청은 받지 않겠습니다. 그 숫자에는 근거가 없어요."
목표 수치 자체가 낡은 전제에서 나왔다는 말입니다.
"하단 지역명 목록은 지우고, 지역마다 실제 내용이 있는 페이지만 남깁시다."
같은 말을 늘어놓는 대신 내용을 만들자는 제안입니다.
현우가 외주로 받은 글 서른 편을 훑어 반복이 심한 아홉 편을 골라냈습니다. 검색어를 빼는 대신 문장을 다시 쓰는 쪽으로 손을 봤고,
석 달 뒤에 그 아홉 편의 검색 유입이 다시 올라왔습니다. 같은 검색어로 들어오는데 글에 그 말이 적게 나오는 상태가 됐습니다. 검색 엔진이 보는 것이 횟수가 아니라 그 글이 질문에 답하는지였기 때문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용어
| 용어 | 무엇이 문제인가 | 키워드 스터핑과의 차이 |
|---|---|---|
| 키워드 카니발라이제이션 | 같은 검색어를 여러 페이지가 나눠 먹습니다 | 한 페이지 안의 반복이 아니라 페이지 사이의 겹침입니다. 각 글이 자연스럽게 쓰였는데도 순위가 흩어지므로, 해결도 페이지를 합치거나 주제를 갈라 주는 쪽입니다 |
같이 보면 좋은 페이지
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