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량

Search Volume

지표

한 검색어가 정해진 기간에 검색된 횟수로, 어떤 말에 글을 쓸지 고를 때 크기를 재는 값입니다.

등장 배경

어떤 말로 글을 쓸지는 오랫동안 감으로 정했습니다. 팀이 쓰는 말과 고객이 검색창에 치는 말이 다른데, 그 차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페이지덱의 첫 블로그 계획이 그랬습니다. 팀 안에서는 협업 문서라는 말을 쓰고 있었으니 현우도 그 말로 글을 계획했습니다. 도구에 넣어 보니 국내 월 검색량이 300 남짓이었고, 같은 것을 가리키는 회의록이라는 말은 1만 4,000이었습니다. 제품을 설명하는 말과 사람들이 찾는 말이 다르다는 사실이 숫자로 드러난 것입니다. 이 값이 없으면 아무도 찾지 않는 말로 반년을 쓰게 됩니다.

계산 방법

직접 세는 값이 아니라 도구가 추정해 주는 값입니다. 보통 최근 12개월의 월평균 검색 횟수로 나옵니다.

  1. 도구마다 숫자가 다릅니다. 같은 말에 한 도구는 1만 2,000, 다른 도구는 1만 8,000을 줍니다. 표본과 추정 방식이 달라서인데, 그래서 절대값을 쓰지 않고 한 도구 안에서 후보끼리 견주는 데 씁니다.
  2. 구간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에서 1,000 사이라는 식으로 뭉뚱그려 주는 도구가 있고, 이때는 구간의 아래쪽을 기준으로 계획합니다.
  3. 계절과 유행을 함께 봅니다. 연말에만 몰리는 말은 월평균으로는 작아 보이고, 지난달에 급히 오른 말은 반대로 커 보입니다. 월별 추이를 펼쳐 보면 갈립니다.
  4. 이 값이 유입을 약속하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 화면에서 답을 얻고 아무 줄도 누르지 않는 검색이 섞여 있어서, 월 1만인 말이 월 3,000인 말보다 방문을 덜 데려오는 일이 생깁니다.
  5. 값이 작은 말을 버리지 않습니다. 월 200인 말 열 개를 합치면 월 2,000이고, 이런 말은 문장 형태로 길어서 검색 의도가 분명하고 상위에 오르기도 쉽습니다.

실무 용례

"협업 문서는 월 300인데 회의록은 1만 4,000입니다."

우리가 쓰는 말과 사람들이 찾는 말의 크기 차이를 보고하는 말입니다.

"검색량은 큰데 결과 화면에서 답이 다 나와서 유입은 얼마 안 됩니다."

횟수가 곧 방문이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월 200짜리 열 개로 가죠. 난이도가 낮아서 석 달 안에 올라갑니다."

작은 말을 여러 개 묶어 가는 편이 빠르다는 제안입니다.

현우가 후보 400개에 이 값을 붙이고 월 100 이상만 남기자 40개가 됐습니다. 거기서 다시 상위에 오르기 어려운 정도를 붙여 절반을 걸렀고, 남은 스무 개로 두 분기 계획을 세웠습니다. 큰 말 두 개를 노리는 계획에서 작은 말 스무 개를 채우는 계획으로 바뀐 것이고, 여섯 달 뒤 검색 유입은 세 배가 됐습니다.

자주 헷갈리는 용어

용어무엇을 재는가검색량과의 차이
키워드 난이도그 검색어에서 상위에 오르기 어려운 정도시장의 크기가 아니라 경쟁의 세기입니다. 두 값을 함께 봐야 후보가 갈리고, 크기만 보고 고르면 반년을 써도 10위 밖에 머무는 말을 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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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