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V
Cost per View
지표
영상 광고에서 조회 한 건이 일어날 때마다 광고비를 내는 방식이자, 그 조회 하나에 들어간 평균 비용입니다.
등장 배경
영상 광고를 노출 기준으로 사던 시절에는 값을 치른 만큼 전달됐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노출은 화면에 떴다는 뜻이라 5초 만에 건너뛴 사람 것도 같은 값으로 계산됐습니다.
현우가 제품 소개 영상을 노출 기준으로 돌린 달이 그랬습니다. 노출은 200만 회가 찍혔는데 브랜드를 아는 사람이 늘었는지 물어본 조사에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시청 구간을 열어 보니 30초 넘게 본 사람이 전체 노출의 3퍼센트였습니다. 나머지 97퍼센트는 첫 문장이 끝나기 전에 사라졌는데 그 몫에도 돈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값을 치르는 시점을 뒤로 밀었습니다. 영상이 떴을 때가 아니라 일정 시간 이상 봤을 때만 비용이 발생하게 한 것이 이 방식입니다.
계산 방법
광고비를 조회 수로 나눕니다. 한 달에 260만 원을 써서 조회 5만 건이 나왔다면 한 건에 52원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확인할 것은 그 플랫폼이 무엇을 조회로 세는지입니다. 기준이 제각각입니다.
- 30초 이상 시청 — 영상이 30초보다 짧으면 끝까지 본 경우입니다. 영상을 눌러 사이트로 넘어간 것도 셉니다. 건너뛴 노출에는 비용이 붙지 않습니다.
- 2초나 3초 이상 노출 — 소리 없이 자동 재생되는 자리에서 쓰는 기준입니다. 같은 광고라도 이쪽 기준을 쓰면 조회 수가 몇 배로 잡히고 단가는 그만큼 낮게 나옵니다.
그래서 기준이 다른 두 플랫폼의 값을 놓고 어느 쪽이 싸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30초 기준의 52원과 3초 기준의 12원 중 무엇이 나은지는 이 숫자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조회율도 같이 봅니다. 조회 수를 노출 수로 나눈 값인데, 단가가 낮아도 조회율이 떨어지면 같은 사람에게 여러 번 보여 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CPM으로 환산해 견주려면 단가에 조회율을 곱하고 1,000을 곱합니다. CPM은 노출 천 회당 비용을 말합니다.
실무 용례
"이 소재 CPV가 52원인데 30초 시청 기준이에요. 다른 플랫폼 값과 그냥 비교하면 안 됩니다."
과금 기준이 달라 단가를 직접 견줄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앞 5초에 제품 이름을 넣으니 CPV가 올랐어요. 건너뛰기가 줄어서요."
조회로 인정되는 건수가 늘어 비용이 함께 늘었다는 뜻입니다.
"인지도 캠페인이라 CPV로 가고, 가입까지 보려면 CPA로 잡는 게 맞습니다."
목표가 시청이면 조회 기준, 전환이면 행동 기준으로 사자는 말입니다.
페이지덱은 제품 소개 영상을 조회 기준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현우가 소재를 두 벌 만들어 나눠 걸었는데, 앞 5초에 화면 녹화를 넣은 쪽이 단가는 높고 조회율도 높았습니다. 단가만 보면 진 쪽이지만 같은 예산으로 30초를 본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클릭까지 보려면 CPC를 함께 확인하는데, 영상에서는 클릭이 시청보다 훨씬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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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