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태그

Title Tag

개념

검색 결과에서 누를 수 있는 제목으로 뜨고 브라우저 탭에도 표시되는 한 문장을 지정하는 태그입니다.

등장 배경

페이지 제목을 회사 이름이나 메뉴 이름으로 채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이트 안에서 보면 어색하지 않습니다. 홈, 소개, 가격이라는 제목은 그 화면에 있을 때 충분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문장이 검색 결과에서 홀로 서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검색한 사람은 열 개쯤 되는 목록에서 어느 것을 누를지 이 한 줄로 정합니다. 자기가 친 말이 제목에 들어 있지 않으면 자기 질문과 상관없는 페이지로 읽고 지나갑니다. 순위를 올리려고 몇 달 동안 글을 쓴 페이지가 1위에 올랐는데도 들어오는 사람이 적은 경우가 이 자리에서 생깁니다. 보이기는 하는데 눌리지 않는 것입니다.

작동 방식

문서의 머리 부분에 한 페이지당 하나를 적고, 그 값이 검색 결과와 탭과 공유 링크 미리보기에 함께 쓰입니다. 정할 것은 넷입니다.

  1. 길이를 앞쪽에 맞춥니다. 검색 결과에서 보이는 길이가 정해져 있어 30자 안팎을 넘기면 뒷부분이 잘립니다. 잘려도 뜻이 남게 앞쪽에 중요한 말을 둡니다.
  2. 겨냥한 말을 앞에 둡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검색하는 말을 골라 두는 키워드 리서치의 결과가 이 자리에 들어옵니다. 브랜드 이름은 대개 뒤쪽에 붙입니다. 이미 우리를 아는 사람은 이름으로 찾아오지만 모르는 사람은 문제로 검색하기 때문입니다.
  3. 페이지마다 다르게 씁니다. 같은 제목이 여러 페이지에 걸려 있으면 검색 엔진이 그중 어느 것을 보여 줄지 정하지 못합니다. 목록의 2페이지와 3페이지가 같은 제목을 쓰는 경우가 흔한 사고입니다.
  4. 본문과 맞춥니다. 제목과 내용이 어긋나면 검색 엔진이 우리가 적은 문장을 버리고 본문에서 다른 문장을 뽑아 제목 자리에 넣습니다. 이 일이 반복되면 제목을 적는 일 자체가 소용없어집니다.

같은 자리에서 제목 밑에 딸려 나오는 요약은 메타 디스크립션이 맡습니다. 순위에는 쓰이지 않지만 이 둘이 함께 노출 대비 클릭한 비율인 검색 클릭률을 정합니다.

실무 용례

"이 페이지 제목이 홈이랑 똑같아요."

같은 제목이 여러 페이지에 걸려 있다는 지적입니다.

"겨냥한 말을 앞으로 옮기고 브랜드명은 뒤로 붙이죠."

검색한 사람 눈에 먼저 닿을 순서로 바꾸자는 제안입니다.

"검색 결과에 우리가 적은 제목이 아니라 다른 문장이 떠요."

본문과 어긋나 검색 엔진이 바꿔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페이지덱의 회의록 안내 글이 검색 3위까지 올랐는데도 유입이 적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목이 "회의록 기능 소개 | 페이지덱" 이었는데, 현우가 그 말을 검색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에 맞춰 "회의록 쓰는 법과 양식 | 페이지덱" 으로 바꿨습니다. 순위는 그대로였고 검색 클릭률이 1.9퍼센트에서 4.3퍼센트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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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