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Cost per Install

지표

앱이 한 번 설치될 때마다 얼마를 낸 셈인지 나타내는 값으로, 광고비를 설치 건수로 나눠 구합니다.

등장 배경

앱을 알리는 광고에서는 클릭까지만 세면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누른 사람은 스토어 화면에 도착한 것이고, 거기서 내려받기를 끝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페이지덱이 모바일 앱을 낸 뒤 현우가 클릭 기준으로 광고를 산 적이 있습니다. 클릭은 계획대로 8,000건이 들어왔는데 설치는 1,900건이었습니다. 스토어 화면까지 데려온 것까지는 매체의 몫이었고 그 화면에서 사람들이 돌아선 것은 계약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설치된 건수만큼 값을 내는 기준은 이 간격을 매체 쪽으로 넘깁니다. 설치는 스토어에 기록이 남아 다투기 어렵다는 점도 이 기준이 널리 쓰이는 이유입니다.

계산 방법

쓴 광고비를 설치 건수로 나눕니다. 300만 원을 써서 2,000건이 설치됐으면 설치당 1,500원입니다.

  1. 설치를 무엇으로 셀지 먼저 정합니다. 내려받기가 끝난 시점과 앱을 처음 연 시점 가운데 어느 쪽을 한 건으로 볼지가 매체마다 다릅니다. 첫 실행을 기준으로 잡으면 건수가 줄고 단가는 오르지만, 세는 대상이 실제로 앱을 연 사람이 됩니다.
  2. 같은 사람의 재설치를 어떻게 처리할지 적어 둡니다. 지웠다 다시 깐 경우와 기기를 바꿔 다시 깐 경우를 새 설치로 세면 건수가 부풀고, 그만큼 단가가 싸 보입니다.
  3. 광고 클릭 기록과 첫 실행 기록을 이어 붙여야 이 값이 나옵니다. 둘이 다른 곳에 남기 때문에 어디까지를 그 광고의 설치로 볼지는 어트리뷰션 기간에서 함께 정합니다.
  4. 설치 다음 단계까지 나눠 봅니다. 2,000건 가운데 첫 화면을 넘어간 사람이 600명이면 쓸 사람 한 명을 얻은 값은 5,000원입니다. 설치 단가가 싼 매체와 남는 사람을 데려오는 매체는 자주 다릅니다.
  5. 웹에서 쓰는 제품에는 이 기준이 없습니다. 설치라는 단계가 없으니 가입이나 구매를 한 건으로 세는 CPA나 클릭 기준을 씁니다.

실무 용례

"설치 단가 1,500원인데 첫 화면 넘어간 계정으로 보면 5,000원입니다."

설치까지의 값과 실제로 쓰기 시작한 사람까지의 값이 다르다는 보고입니다.

"이 매체는 내려받기를 설치로 세고 우리는 첫 실행으로 셉니다."

한 건의 정의가 달라 정산 숫자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웹 제품이라 CPI 는 해당이 없고 가입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설치 단계가 없는 제품에는 다른 과금 기준이 맞다는 말입니다.

현우가 앱 설치 광고를 세 달 돌리고 정리한 표에는 칸이 셋이었습니다. 설치 단가, 첫 실행까지의 단가, 문서를 하나라도 만든 계정까지의 단가입니다. 세 칸의 순위가 서로 달랐고, 예산을 옮길 근거로 쓴 것은 마지막 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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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6-09-16